7/24일 (일요일) 아침일찍 배낭메고 집을 나섰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혼자 민통선이 바라보이는 최북단 산 고대산에 가기 위해서다.
동두천까지 지하철로 가서 전동열차로 갈아타야 하는데
동두천 역에서 신탄리가는 열차는 1시간에 한번씩 4량만 달고 움직인다.
동두천에서 09시 50분 출발하는 열차를 탔다.
신탄리까지는 45분 소요. 신탄리에 도착하여 산을 오르는데 소나기가 쏟아진다.
다행히 여름이면 판쵸우의를 항상 가지고 다니므로 판쵸우의를 꺼내 입고서 산으로 오르니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한참 비가 내리고 그쳤지만 산을 휘감은 구름은 걷혀지지가 않는다.
정상에서 민통선쪽을 바라볼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이다.
한참을 머물러도 안개가 걷혀질 기미가 보이질 않자 하산하기로 결정 한참을 내려오는데 또 비가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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