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전 순천 살적에 청학동에 약을 잘 짓는다는 의원이 있다하여 그시절 포니를 몰고 사무실 직원한명과 찾았던 곳이다.
집이 아주 보잘것 없는 초라한 의원집에 찾아 갔을때 노부부가 살고 계셨는데 의원이라는 할아버지는 훈장두건을 쓰고
할머니가 홍시를 한접시 내 오셨는데 너무 인자하시고 인심이 좋았다는 생각이 지금도 잊을수가 없다.
그때는 지금처럼 큰도로도 없어 산길을 회사 포니를 몰고 하부바닥이 돌에 닿아가며 어렵게 찾았던 곳 청학동
세속에 물들지 않은 청학동였는데 지금은 동네 전체가 서당이고 예절학교를 세워 돈벌이에 몰두해 있는 느낌을 받았다.
청학동 마을
삼성궁 가는길 입구
삼성궁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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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궁을 들어가 보니 진안 마이산 돌탑이 생각난다.
돌탑도 있었지만 길 양쪽에 모두 돌을 쌓아 웅장한 성곽을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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