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에 머물고 있건만 어릴때 추억어린 주변의 볼거리는 다 보질 못보고 시간만 가는 것 같다.
어릴때 멱 감던 곳, 친구들과 토끼 풀 뜯던 곳, 앞산에 올라 숨박꼭질하며 지내던 곳
모두 가보았지만 몇 십년의 세월이 강산을 변하게 만들었다.
고등학교 다닐적엔 자전거 타고 이웃동네로 많이도 싸돌아 다녔는데 지금은 공장이며 아파트며 도로로 모두 변하고
넓기만 하던 초등학교 운동장이 왜 그리 초라해 보이는지 세월이 개념을 바꾸어 놓는다.
새벽에 잠자리에서 일찍 일어나 형산강 주변에 꽃 몇개체를 찍어 왔다.
1. 좀목형
2. 메꽃
3. 갈퀴나물
4. 큰고랭이
5. 괭이사초
6. 광나무
7. 작살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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